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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황제의 애인이 살해당했다

by 쀼후 2020. 7. 5.

[황제의 애인이 살해당했다]

 

개인적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추리하는 장르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로맨스까지 있는 소설.

내가 좋아하는 사건도 수사하고 이것도 저것도 하면서 연애도 하는 전형적인 작품ㅋㅋㅋㅋㅋ

 

여주 캐릭터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똑똑하고 용감한 매력있는 캐릭터라서

상대적으로 남주의 비중이 조금 적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남주또한 정말 매력있고 멋진 캐릭터라서

이렇게 저렇게 스토리가 흘러가면 남주의 존멋력이 폭발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남주의 멋짐이 도드라질수록 여주의 멋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는 면이 있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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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에게서도 어마어마한 흑막력을 발견했지만,

흑막력은 오히려 다른 캐릭터가 더 많이 갖고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높은 비중으로) 여주 시점의 스토리로 흘러가기 때문에

남주는 대체로 자상하고 순둥순둥한 이미지로 많이 표현이 된다.

 

후기에 여주가 끌고가는 스토리라는 평이 자주 보였던 이유는 이런 측면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술술 쉽게 읽히는 문체와 군데군데 들어가는 유머들 덕분에 가볍게 즐겁게 읽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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